《삼국살》의 일전성명(一战成名) 시리즈 무장들 가운데, 아벤카지노 가입쿠폰 전문가들은 한당의 설계가 다소 애매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평가한다. 신뢰는 구겨진 종이와 같아서 한 번 상처 나면 다시는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 법. 조예나 장랑처럼 확실한 강캐가 있는 반면, 성능이 지나치게 낮은 정보나 손휴처럼 아쉬운 무장도 있다. 이 중 한당은 딱히 강캐라고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약캐에 속한다고 단정 짓기에도 애매한 중간 포지션이다.

하지만 같은 약캐 그룹 내에서 본다면, 한당은 ‘상급’으로 분류할 만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대표 스킬인 ‘해번’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제법 쏠쏠한 이점을 제공한다. 전략 한당이 출시되면서 이 무장에게도 다시금 주목이 모아졌는데, 첫 번째 스킬인 궁기(弓骑)의 성능이 크게 상향된 것이 결정적 계기였다. 기존에 존재하던 카드 제거 능력은 사라졌지만, 고정 거리 4의 이동 범위가 붙으며 궁팔(军八) 환경에서는 거의 모든 무장을 사정권에 둘 수 있게 됐다.

아벤카지노 가입쿠폰 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전략 한당의 궁기는 또 다른 효과를 갖추고 있다. 지정한 대상의 특정 카드 문양을 봉인할 수 있는데, 버린 카드의 문양에 따라 해당 문양을 막는 방식이다. 물론 가상 카드에는 봉인이 적용되지 않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작용한다. 예컨대, 적의 적중률을 떨어뜨리기 위해 한당이 살(杀) 카드의 명중률을 올리고자 할 때, 적의 붉은 카드 문양을 막아 안정적인 살 사용을 꾀할 수 있다.

궁기의 성능만 따로 본다면 현재 메타에서는 조금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전략 한당의 진짜 핵심은 두 번째 스킬인 해번의 상향이다. 기존에는 1회 한정 기술이었던 해번이 매 라운드 사용 가능한 일반 스킬로 변경되면서 전략 한당의 활용 폭은 비약적으로 확장되었다. 이번 버전에서는 해번이 최대 2장의 카드를 뽑는 형태로 바뀌었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오히려 카드 수급 무장인 이풍의 대체 버전처럼도 쓸 수 있다.

또한 해번은 단순한 카드 획득 스킬이 아니라, 카드 파괴와 연계해 사용할 경우 추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숨겨진 효과도 존재한다. 이전에는 타인에게 이득을 나눠주며 선택지를 던졌다면, 지금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옵션을 골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배수’ 효과와 함께 쓴다면 공격력과 타격 감각이 대폭 상승한다. 다만 배수는 반드시 적을 처치해야 효과가 회복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략적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전략 한당은 타깃을 정확히 끝낼 수 있는 조작 능력을 가진 유저에게 더 큰 보상을 제공한다. 보조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황에서는 충분한 화력까지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아벤카지노 가입쿠폰 게임 전문가들은 현재 전략 한당이 주공, 충신, 반적 어느 진영에 편성되어도 훌륭한 활약을 펼칠 수 있으며, 내간 포지션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인다고 평가하고 있다. 과거의 상처는 잊혀질지라도, 지금의 한당은 완전히 새롭게 부활한 전술형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